존윅 4, 아는 만큼 보이는 영화의 결말 해석
다정한 남편 존 윅의 숨겨진 결말 해석
'시지프스의 영원한 굴레가 떠오르는 222 계단'과 '끊임없이 잘라도 계속 나오는 히드라의 머리들'에는 영화의 숨겨진 의미가 있습니다. 영화 존 윅 4에서는 존 윅의 조력자 ‘바워리킹’이 단테의 지옥에서 가장 유명한 구절인 제3곡 첫 번째 부분을 크고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모든 희망을 버려라, 들어오는 그대들이여!”라고 외치며 영화가 시작되는데, 이 부분에서 알 수 있는 점은 존 윅 시리즈 4편의 큰 전체적인 틀과 분위기가 단테가 썼던 지옥과 같은 처절한 고통 속에서 시작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이야기는 예전 시리즈인 존 윅 3편 이 파라벨 룸에서 나온 적이 있습니다. 존 윅의 조력자였던 윈스턴이 말하길, 끊임없이 목을 베어도 계속 재생되어 나오는 괴물 히드라의 머리처럼 최고 회의의 수족들과 그리고 그러한 권력을 가진 수장마저도 대체되기 때문에 존 윅의 생존을 끊임없이 위협하는 상황이 단테의 지옥을 상기시켜 주기도 합니다. 또한 존 윅은 이러한 끊임없는 지옥의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서 방법을 간구하다 조력자의 도움을 통해서 결국 자유를 얻게 되는데, 여기서 제일 중요한 영화의 의미가 숨겨져 있습니다.
222계단이 상징, 시지프스 연상
조력자 윈스턴은 존 윅이 직접 그라몽 후작과 결투를 해서 자유를 얻게 되는 방법을 알려주게 됩니다. 그 방법을 형제애를 나누었던 친구 케인과 함께 힘을 합쳐 해결해 나아가게 되는데, 제일 대표적인 예로 존 윅이 혼자 사크레쾨르 대성당으로 올라가기 위해 222 계단을 오를 때 끊임없이 몰려오는 그라몽 후 작의 수족들의 위협에 맞서 치열하게 싸우다 굴러 떨어지는 장면입니다. 그것은 마치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신들을 기만한 죄로 바위를 산꼭대기까지 올려놓으면 바로 바위가 굴러 떨어지고, 바위를 다시 올려놓으면 또 떨어지는 무한한 형벌을 받는 시지프스를 연상시키게 합니다.
하지만 222 계단을 구르는 존 윅은 포기를 몰랐습니다. 계단 제일 아래로 떨어져 친구 케인과 함께 다시 힘을 합쳐 성당에 오르게 됩니다. 비록 그라몽 후작의 대리인이었던 케인과 최종 결투로 맞붙게 되지만, 조력자들의 도움과 존 윅의 지혜가 그라몽 후작에 대해 복수를 하게 되고 그토록 원하던 자유를 얻게 됩니다. 그의 아내는 이미 세상에 없지만, 케인의 딸은 살아있었기에 가능했던 결말이었습니다.
미국의 스턴트맨이 액션 영화 감독이 되기까지
영화의 장르는 파워풀한 액션, 누아르, 스릴러, 복수극이며 이 영화의 감독은 채드 스타 헬스키로서 미국의 전직 스턴트맨, 스턴트 코디네이터였다고 합니다. 이 부문에서의 대표적인 역할로는 매트릭스의 주인공인 키아누 리브스가 맡은 네오 역할이었습니다. 채드 스타 헬스키 감독은 매트릭스뿐만 아니라, 여러 액션 영화를 스턴트맨 출신 다운 액션 연출을 기본으로 각 작품들의 전체적인 분위기 흐름과 효과적인 조화를 만들어 내는 좋은 평을 받는 감독입니다. 존 윅 시리즈는 영화의 흐름상 액션이 주이기 때문에 사실상 주인공들이 그렇게 대사를 할 장면이 별로 없음에도 불구하고, 어두운 분위기의 연출이나 굳이 대사를 하지 않아도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전개로 답답함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여기에 시원하고 화끈한 액션은 관람객들의 몰입감까지 올려주고 있어 최근에 보았던 액션 영화 중에 최고였습니다.
존윅 시리즈에 대한 줄거리 흐름
그리고 존 윅 시리즈는 4편까지 있습니다. 1편 <존 윅>, 2편 <존 윅: 리로드>, 3편 <존 윅 3: 파라벨룸>, 4편 <존 윅 4>입니다. 평범한 사람들은 결코 경험할 수 없는 범죄 조직 킬러들의 세계관을 복수라는 표현 방식으로 엿볼 수 있는 블록버스터 대작들입니다. 킬러 세계에서 전설로 불리던 한 남자가 다시 그 세계로 돌아와 한 단계씩 극한을 오가며 그 세계를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는 내용입니다. 마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낼 것처럼 주인공의 생존 액션은 그가 뜻을 이룰 때까지 살아 있게 만드는 호흡 같습니다. 뻔한 복수극 영화의 클리셰로 시작되지만, 영화의 시리즈를 거칠 때마다 주인공이 알아가는 그 속에서의 규율, 가치, 또 원하는 자유를 찾기 위해서 복수는 필수조건이 되어버립니다. 하지만 주인공 존 윅과 상반되는 악역인 그라몽 후작(빌 스카스가드)은 최고 회의 권력자의 지위를 획득하게 되지만, 비열한 인성으로 마지막 결전에서의 주인공 존 윅의 캐릭터만 더 빛나게 만들고 허무하게 죽습니다. 한편 우정과 가족애는 존 윅의 운명을 바꾸는 결정적 역할을 담당하면서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가치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걸 뒷받침해 주는 장면은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존 윅의 묘비에 ‘다정한 남편’이라는 묘비명이 새겨지게 됨으로써 조력자였던 윈스턴과의 약속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해외총평 및 평점, 결론
"존 윅" 시리즈는 국제적으로 큰 인기를 얻은 액션 영화 시리즈이며, 다양한 해외 리뷰에서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 시리즈는 연기력이 뛰어난 키아누 리브스가 출연한 것 외에도, 다음과 같은 특징들로 극찬을 받았습니다.
첫 번째 특징으로는 뛰어난 액션 장면으로 유명하며, 격렬하고 숨 막히는 전투씬이 매력적입니다.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슈팅 및 근접 전투는 액션 영화 팬들에게 큰 만족감을 제공합니다. 두 번째 특징으로는 영화의 시각적 언어와 스토리텔링에 중요한 역할인 스타일리시한 시네마토그래피가 뛰어났습니다. 또한, 비주얼 디자인과 카메라 워크는 영화를 더욱 시각적으로 매력적으로 만들며, 세 번째 특징으로는 주인공 존 윅 역할에서 훌륭한 연기를 보여준 키아누 리브스의 훌륭한 연기가 주요 강점 중 하나입니다.
그의 침착하고 냉철한 캐릭터는 관객에게 감정적으로 공감되면서도 냉혹한 전사로서의 면모를 잘 표현합니다.
또한 "존 윅" 시리즈는 흥미로운 세계관과 다양한 독특한 캐릭터로 가득합니다. 이러한 풍부한 배경 설정과 다양한 인물들은 이야기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어 줍니다. 마지막 네 번째 특징으로는 연속성과 퀄리티입니다. 시리즈는 일관된 품질과 연속성을 유지하며, 각 영화가 전 작품을 빌드업하고 확장하는 것으로 스토리 텔링에 탄력을 받아 훌륭한 작품이라는 총평을 받았습니다.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존 윅" 시리즈는 액션 영화의 미학과 스타일, 키아누 리브스의 연기, 그리고 풍부한 세계관으로 해외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액션 영화 팬들과 일반 관객 모두에게 추천되는 시리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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